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5.5/뉴스1 © News1
발목을 접질렸던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이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드러났다.
키움은 22일 “김하성이 이날 오전 구단 지정병원인 CM충무병원에서 MRI 촬영 등 검진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인대와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김하성은 오후 부산으로 이동,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경기 출전 여부는 선수의 상태를 한 번 더 체크해 본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하성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2루 상황에서 나온 박동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자신으로 향한 타구를 피하는 과정에서 점프했다가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은 키움의 핵심 전력이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나오면서 키움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키움은 이날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에 돌입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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