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팬 사이트가 과거 손흥민(토트넘)을 영입할 뻔했던 사연을 소개하며 현실이 됐다면 미래가 달라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리버풀닷컴은 22일(현지시간) “2013년 리버풀 CEO 이안 아이리는 함부르크의 손흥민을 영입을 희망했다. 그러나 구단은 경험 있는 선수를 원했고 손흥민 대신 대니 잉스,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영입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손흥민이 리버풀이 왔다면 클럽의 미래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이적 후에도 손흥민은 리버풀의 영입 후보로 자주 거론되곤 했다.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에 강점이 있는 손흥민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적합할 거란 기대 때문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적어도 그의 개인 능력은 리버풀 선수들과 비슷하다”라면서 손흥민이 현 리버풀의 측면 자원인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못지않은 실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에서 성공으로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리버풀 외에도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덴마크)이 손흥민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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