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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만, 한국 이어…일본 프로야구, 6월19일 개막 확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26 08:27
2020년 5월 26일 08시 27분
입력
2020-05-26 08:27
2020년 5월 26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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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관중 입장 고려
대만과 한국에 이어 일본프로야구도 기지개를 켠다.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는 25일 12개 구단 대표가 참여한 온라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개막을 6월19일로 확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각 지역에 내렸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하면서 움츠렸던 프로야구도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사이토 아쓰시 NPB 커미셔너는 “프로야구의 개막이 힘든 국민들을 격려하고, 다른 스포츠에도 개최 지침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 후 당분간은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매체에 따르면 7월10일부터는 최다 5000명의 관중 입장을 검토한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8월1일부터는 관중석의 50% 정도로 관중 입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 수는 팀당 143경기에서 120경기로 축소한다. 일본시리즈는 11월21일 시작한다.
한편, 대만은 4월12일 가장 먼저 리그를 시작했고, 한국은 5월5일 개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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