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출신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만나 자신의 철학을 공유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과 베컴의 대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월 토트넘의 메인 스폰서인 AIA가 베컴을 구단으로 초청했을 당시 촬영한 것이다. 베컴은 AIA그룹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손흥민과 하이파이브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베컴은 그에게 동기부여 방법과 준비 과정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위해 영국에 왔다. 이것은 나의 꿈”이라면서 “그래서 잘 먹고 잘 자야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EPL 클럽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은 재능이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차이가 존재한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프로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PL이라는 무대에서는 최고가 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재능있는 선수 중 일부는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이는 정신력 때문”이라고 했다.
베컴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윙크스 등과 토트넘 훈련장 및 숙소 등을 살펴보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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