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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서 1년 더 뛴다…계약해지 옵션 포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2 09:14
2020년 6월 2일 09시 14분
입력
2020-06-02 09:14
2020년 6월 2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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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1년 더 동행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일(현지시간) “메시가 현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메시의 계약해지 옵션은 현지시간으로 6월1일까지 발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계약해지 옵션 포기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메시는 2004년 1군 무대에 데뷔해 17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74경기에 출전해 438득점을 기록 중이다.
30대가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메시(32)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구가 멈춘 지난 4월에는 인터밀란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메시는 “가짜뉴스”라며 부인했다.
메시가 계약해지 옵션을 포기하면서 시간을 벌게 된 바르셀로나는 남은 기간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12일 시즌 재개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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