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기회 못 얻은’ 이승우, 전환점 오나…벨기에 소속팀 감독 교체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3일 16시 35분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22)가 전환점을 맞을까. 소속팀 감독이 바뀌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3일(한국시간)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과 작별했다고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벨기에 축구 리그가 조기 종료된 가운데 감독 교체로 변화를 예고한 장면이다.

코스티치 감독은 2019~2020시즌 도중인 올해 1월 니키 하이엔 감독대행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8월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적 후, 약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데뷔전을 치렀고, 이를 포함해 4경기 출전이 전부다.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이승우는 소속팀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국가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아직 후임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 새 감독 체제에서 이승우가 부활의 날갯짓과 함께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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