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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이용찬, 팔꿈치 수술로 이탈…시즌 아웃 유력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4 17:33
2020년 6월 4일 17시 33분
입력
2020-06-04 17:33
2020년 6월 4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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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손가락 미세 골절
두산 베어스 이용찬(31)이 오른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투수 이용찬과 내야수 허경민, 외야수 안권수를 1군에서 제외했다.
두산 관계자는“이용찬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 추가 검진을 받고 구체적인 수술 날짜를 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용찬은 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의 한 축을 맡고 있다. 2018년 15승(3패), 2019년 7승(10)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5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8.44로 고전하고 있었다.
전날(3일) 등판한 KT 위즈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팔꿈치 부분에 불편함을 느껴 4일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우측 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발견됐다.
토미 존 수술은 재활 후 복귀까지 약 1년의 시간이 걸린다.
이용찬은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시즌 아웃이 유력하지만 FA 등록일수는 다 채웠다.
허경민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른새끼 손가락 미세 골절이다. 두산 관계자는 “심각한 건 아니다. 재활 기간은 1~2주 정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투수 김강률과 외야수 백동훈, 내야수 권민석을 1군에 등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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