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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승우, 5일 벨기에 출국…“신트트라위던 합류 요청”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5 16:13
2020년 6월 5일 16시 13분
입력
2020-06-05 16:12
2020년 6월 5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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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티치 감독과 작별…이승우 입지 변화 예상
벨기에 리그 8월 초 새 시즌 시작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1부리그)가 조기 종료돼 국내에서 머물던 이승우(22)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벨기에로 출국했다.
이승우 측은 5일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에 합류하기 위해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벨기에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벨기에가 8월 초에 새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래서 구단도 이승우의 합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코로나19로 지난달 2019~2020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벨기에 정부가 오는 7월까지 모든 스포츠 활동을 금지하면서 시즌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신트트라위던은 1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승우도 아쉬움이 컸다. 지난해 12월 데뷔전을 치른 뒤 총 4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공격포인트를 올릴 시간이 부족했다.
지난 3일에는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코스티치 감독은 지난 1월 니키 하이엔 감독 대행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이 멈춘 가운데 신트트라위던과 작별했다.
한편 후임 감독으로 누가 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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