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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윌리엄스, LG와 계약…역대 최다 8번째 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9 17:34
2020년 6월 9일 17시 34분
입력
2020-06-09 17:34
2020년 6월 9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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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9일 외국인선수 리온 윌리엄스(196.6㎝)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LG는 앞서 재계약한 지난 시즌 정규리그 득점 1위 캐리 라렌과 윌리엄스 체제로 2020~2021시즌을 맞게 됐다. 둘 다 골밑 자원이다.
안정감이 장점인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뛰다가 지난해 11월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다. 평균 14.6점 9.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가 LG와 계약하면서 KBL 무대에서만 8번째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는 한 선수가 가장 많은 팀을 거친 경우다.
10개 구단 중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을 제외하고 모두 뛰었다.
2012~2013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데뷔해 안양 KGC인삼공사, 부산 KT, 서울 SK, 원주 DB, KCC, 현대모비스를 거쳤다.
라렌이 득점력에 장점이 있다면 윌리엄스는 수비와 리바운드, 스크린 등 궂은일에서 큰 도움을 준다. 이타적인 성향도 특징이다.
한편, 윌리엄스의 뒤를 이어 허버트 힐과 강대협은 나란히 7개팀에서 뛰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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