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돕기 위한 ‘풋 더 빌(Foot the Bill)’ 프로젝트의 두 번째 파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풋 더 빌’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반스 커스텀(Vans Customs)을 통해 얻는 프로젝트의 수익금 일부를 각 파트너에게 직접 전달한다.
반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공개한 두 번째 파트에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 9팀이 참여했다. 시각장애인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예술 단체 ‘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을 비롯해 부산 로컬 문화 편집숍이자 브랜드 ‘발란사(Balansa)’, 인천 스케이트보드 문화 기반 레스토랑 ‘파운드 바비큐(PWNED BBQ)’, 그리고 국내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데일리 그라인드(Daily Grind)’와 ‘더콰이엇리프(The Quiet Leaf)’ 매거진까지 다섯 팀의 파트너가 직접 디자인한 커스텀 신발은 지난 4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배드 핸드 타투 웍스(Bad Hand Tattoo Works)’, ‘라인웍스 서울(LineWerks Seoul)’,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Magpie Brewing Company)’, 독립 전시장 갤러리 ‘앤에이(Gallery N/A)’ 등 다른 파트너 넷이 디자인한 커스텀 신발은 오는 7월 7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각 파트너가 디자인한 풋 더 빌 커스텀 신발은 모바일 또는 PC에서 ‘반스 풋 더 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문할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너의 디자인을 선택한 후 자신의 취향대로 다양한 소재를 선택해 새롭게 디자인할 수도 있다. 커스텀 신발은 주문 후 약 4주 정도 후에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는 해당 파트너에게 직접 전달해 지역 사회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비즈니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반스 관계자는 “풋 더 빌 프로젝트를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영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스케이트 숍, 서프 숍, 레스토랑, 공연장 그리고 아트 갤러리를 대상으로 파트너십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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