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1군 복귀 3G만에 홈런…시즌 6호

KT 위즈 강백호. 2019.8.23/뉴스1 © News1

KT 위즈 강백호가 1군 복귀 후 3경기 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강백호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회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KT가 1-0으로 앞서가던 3회말 1사 후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KIA 선발 이민우의 2구째 142km 직구를 통타,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의 시즌 6호 홈런.

지난달 22일 손목 인대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던 강백호는 9일 복귀했다. 이후 9일과 10일에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날 홈런으로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한편 KT는 3회말 장성우의 3점 홈런까지 더해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