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리그 최강 잘츠부르크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 67분가량을 소화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잘츠부르크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LASK 린츠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한 황희찬은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후반 22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필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리그가 재개된 후 치른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잘츠부르크는 18승6무2패(승점36)로 2위 라피드 빈(14승7무5패·승점29)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 선두를 질주했다.
균형은 일찌감치 잘츠부르크 쪽으로 기울어졌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8분 만에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3분 뒤 다카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11분 린츠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후반 35분 발레치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3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을 뿌리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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