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모든 불의는 정의에 대한 위협”…인종차별 반대 동참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9일 15시 14분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가 미국 노예해방 기념일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를 맞아 인종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흑인들의 삶도 중요하다. 나부터 의지를 갖고 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준틴스 데이는 1865년 미국 텍사스주의 흑인 노예가 해방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해진 날이다. 1980년부터 텍사스주의 기념일로 지정됐다.

커쇼는 ‘모든 불의는 정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마틴 루터 킹 박사의 말을 인용해 글을 적었다.

커쇼는 “내일이 준틴스 데이지만 여전히 흑인 형제와 자매들은 불의에 직면해 있다. 우리 모두는 이를 바꾸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는 대화로부터 시작된다. 우리 모두 듣고, 배워야 한다. 침묵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며 “모두가 나서서 지지하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나 역시 달라져서 더 잘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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