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박병호 2~3일 내 복귀…안우진 다음 주 콜업”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9일 16시 56분


1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키움 박병호가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0.5.13 © News1
1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키움 박병호가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0.5.13 © News1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주전들이 돌아온다. 키움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박병호의 복귀가 임박했다. 우완 영건 안우진도 다음 주 내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들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손 감독은 “박병호는 많이 좋아졌다. 오늘과 내일 정도 지켜보면 괜찮을 것 같다. 2~3일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호는 16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손목과 허리에 주사 치료 등을 받은 박병호는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선수단과 함께 정상적인 수비 훈련 등을 소화했다. 손 감독은 “훈련은 어제부터 계속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펜에도 지원군이 온다.

손혁 감독은 “안우진이 오늘 2군 경기를 소화했고 일요일(21일)에 한 번 더 던질 계획”이라면서 “그 때까지 괜찮으면 다음 주에 콜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우진은 개막을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재활에 힘썼다. 최근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손 감독은 “6월도 가능했는데, (복귀를)늦추고 늦췄다”면서 “2군에서 충분히 던졌고, 이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선발에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도 이날 고척에서 처음 캐치볼을 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브리검은 지난달 27일 팔꿈치 통증 등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브리검은 7월 복귀 예정이다. 손 감독은 “본인이 이제 괜찮다고 해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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