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는 20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너를 만나기 위해 평생을 기다렸다”며 “엄마와 아빠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를 사랑한다”고 출산 사실을 알렸다.
이어 “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며 “네가 자라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미셸 위가 침대에 누워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딸의 이름은 매케나 카말레이 유나 웨스트(Makenna Kamalei Yoona West)다. 미셸 위의 한국 이름은 위성미로, ‘유나’는 한국식 이름으로 보인다.
딸을 안고 있는 미셸 위의 남편 조니 웨스트. 사진=미셸 위 인스타그램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웨스트는 NBA 현재 로고의 실제 모델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미셸 위는 출산 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12월로 예정된 US 여자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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