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머물고 있던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29·탬파베이)이 메이저리그 개막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지만측 관계자는 23일 “오늘 최지만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지연되자 지난 3월 24일 귀국, 친형 최정우씨가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센터에서 몸을 만들었다.
국내서 담금질하던 최지만은 최근 메이저리그의 단축시즌 개막이 가시화되면서 이날 미국으로 떠났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개막일자는 미정이다.
최지만 측 관계자도 “시즌 관련 구체적인 일정을 받고 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사합의가 불발된 메이저리그 2020시즌은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오는 7월 중순 이후 60경기 체제로 막을 올릴 전망이다. 사무국은 선수노조에 오는 7월 2일 스프링캠프 합류 등을 공식 제안한 상태다.
최지만도 이에 맞춰 훈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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