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본즈 37홈런·이치로 121안타…MLB 60경기 최고기록?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27일 06시 05분


‘미니 시즌’을 치르려는 메이저리그(MLB)가 과거 60경기에서 어떤 기록이 있었는지 분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1990년 이후 근대 야구에서 60경기 최고 기록을 정리했다.

기록은 팀의 60경기가 아닌, 선수가 출전한 60경기의 기록이다. 75일 이내 60경기에 대해 한정한 것이다. 타율 등은 186타석 이상, 투수의 경우 12등판 이내에서 60이닝 이상이 대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 메이저리그는 7월 말 개막을 모색하고 있다. 팀당 60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을 세웠다.
60경기 역대 최고 타율은 로저스 혼스비다. 혼스비는 1924년 6월21일~8월29일 0.466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60경기 타율은 2010년 조시 해밀턴이 기록한 0.427이고, 25년 내 가장 좋은 타율은 2004년 스즈키 이치로가 기록한 0.458이다.

60경기 최다 안타는 2004년 7월1일~9월 6일 이치로가 친 121안타다.

역대 최고 출루율은 2004년 6월27일~9월7일 배리 본즈가 기록한 0.613이다. 장타율 역시 본즈가 갖고 있다. 본즈는 2001년 4월13일~6월 23일 무려 1.016의 장타율을 마크했다.

본즈는 60경기 최다홈런인 37홈런(2001년 4월13일~6월23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해크 윌슨은 1930년 60경기에서 90타점을 쓸어담았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도 80타점의 금자탑을 쌓았다.

60경기 최고 평균자책점은 0.29(1981년 4월9일~5월8일)를 기록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이다. 최근 10년내 기록은 제이크 아리에타의 0.41(2015년 8월4일~10월 2일)이며, 25년 내 기록은 잭 그레인키의 0.60(2009년 4월8일~5월15일)이다.
탈삼진은 1977년 5월14일~7월4일 142개를 잡은 놀란 라이언이다. 최근 10년 기록은 2019년 게릿 콜의 133탈삼진, 최근 25년 내 기록은 1997년 랜디 존슨의 138탈삼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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