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본격 확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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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거점 지역으로 확대 추진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 오픈한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본점’에서 스윙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골프존 제공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 오픈한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본점’에서 스윙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골프존 제공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이 엘리트 골퍼 전문 양성기관인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4년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1호점(본점)을 오픈한 골프존은 이달 초 경북 구미시에 본점을 제외한 최초의 지점인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구미’를 오픈한 데 이어 지점 설립을 전국 거점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는 성시우 감독 등 코치팀이 국내 남녀 투어 프로와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 등 선수 60여 명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는 첨단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카데미에 입소한 골퍼들은 ‘성시우 스튜디오’에서 스윙을 측정한다. 골프존의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인 ‘GDR’와 ‘골프존 레이더’(구질 분석) ‘골프존 밸런스’(체중 이동 분석) 등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골퍼의 스윙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배치된다. 전체적인 스윙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책을 알려주는 ‘전담 스윙코치’, 어프로치만 전문적으로 연구해 훈련법을 제시하는 ‘어프로치 코치’, 퍼팅 스킬 향상에 도움을 주는 ‘퍼팅 코치’, 체력 향상 등을 담당하는 ‘피지컬 전담 코치’가 있다. 아카데미 안에는 퍼팅 분석실, 쇼트 게임 연습장, 파3 연습장 등 골퍼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연습 환경도 마련돼 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조이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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