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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셀라데스 감독 경질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30 08:12
2020년 6월 30일 08시 12분
입력
2020-06-30 08:12
2020년 6월 30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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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발렌시아는 “셀라데스 감독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 미래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보로 곤살레스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이끈다.
발렌시아가 감독을 바꾼 것은 올 시즌에만 두 번째다. 발렌시아는 2019~2020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과 결별했다.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승1무1패에 그친데다 팀 운영 방안을 둘러싸고 구단주와 마찰이 계속되자 발렌시아는 과감히 토랄 감독을 경질했다.
토랄 감독의 뒤를 이은 셀라데스 감독은 1년을 채 버티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의 부진이 경질의 주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승점 46(12승10무10패)으로 8위에 랭크됐다.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을 지키는 4위 세비야(승점 54·14승12무6패)와 8점까지 벌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된 후에는 1승1무3패에 머물러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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