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가 1일부터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이사 김용민)로 변경된다.
안정적인 업무이관을 위해 6월 29일 0시부터 7월 2일 자정까지 일시 발매중지에 들어간다. 스포츠토토는 발매에 앞서 3일 0시부터 환급 및 환불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발매는 3일 오전 8시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선 고객들의 혼선을 막고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BI(Brand Identity)인 ‘스포츠토토’를 사용한다. 고정환급률 게임 ‘토토(Toto)’와 고정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의 명칭도 그대로 유지한다. 또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홈페이지와 합법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 역시 같은 주소를 통해 고객들을 찾아간다. 스포츠토토 팬들이라면 누구나 베트맨에서 종전처럼 구매를 진행할 수 있으며, 신규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 역시 이를 통해 더욱 건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환급대행은행은 기존 IBK기업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변경되며, 스포츠토토코리아 측에서도 고객들의 혼선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김용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문화·사회 및 스포츠활동이 크게 위축된 시기에, 국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신뢰와 투명, 안정 속 혁신, 그리고 상생과 나눔을 핵심가치로 하는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국민과 함께 행복을 키워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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