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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이 축구 망친다”…케인 골 취소에 英 전문가 분노
뉴시스
입력
2020-07-03 16:58
2020년 7월 3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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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셰필드 원정에서 1-3 패배
VAR 득점 취소 후 추가 실점하며 무너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자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레드냅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해리 케인의 비디오판독(VAR) 골 취소에 분노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9~2020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2승9무11패(승점45)에 그치며 9위로 추락,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승점54)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준 뒤 곧바로 케인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케인에게 공이 가기 전 루카스 모우라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이 지적됐다.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상황에서 골이 무효되면서 토트넘은 셰필드 추격에 실패했다.
레드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VAR 도입 이후 내가 본 최악의 결정”이라며 “상식적으로 봐야 한다. 모우라는 파울을 당한 것이다. 넘어질 때도 팔을 뻗어 자신을 보호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주심이다. 그런데 정말 최악의 판정을 내렸다. 이런 것들이 축구를 망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VAR 판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이건 경기장 안의 주심이 내린 판정이 아니다”라며 VAR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비꼬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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