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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2골’ 리버풀, 브라이턴 완파하고 승점 90점 돌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09 11:10
2020년 7월 9일 11시 10분
입력
2020-07-09 11:10
2020년 7월 9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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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EPL 한 시즌 최다 승점(100점)에 다가서
남은 시즌 4경기에서 최대 12점 추가 가능
30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완파하고 승점 90점을 돌파해 역대 최다 승점 100점 신기록 달성에 다가섰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3-1로 승리했다.
올 시즌 우승을 조기 확정한 리버풀은 30승2무2패(승점92)를 기록하며 2017~2018시즌 맨체스터시티가 세운 EPL 한 시즌 최다 승점(100점)에 8점을 남겨뒀다.
또한 2승만 더 추가하면 같은 시즌 맨시티가 달성한 한 시즌 최다 승리(32승) 타이를 이룬다.
리버풀은 잔여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최대 승점 12점을 추가할 수 있다.
리버풀은 살라가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살라는 전반 6분 선제골에 이어 조던 헨더슨의 추가골로 2-1 상황이던 후반 31분 헤딩으로 승리에 쇄기를 박았다.
이날 정규리그 18, 19호골을 기록한 살라는 득점 선두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22골)를 3골 차로 추격했다.
브라이턴은 0-2로 뒤지던 전반 45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브라이턴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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