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날 열린 3경기에서 모두 페널티킥 오심이 발견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도 페널티킥을 오심으로 날렸다.
이날 열린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본머스의 조슈아 킹에 밀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비디오판독(VAR)까지 가동했지만, 판정을 바뀌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선 이른 시간 페널티킥으로 앞서 나갈 기회를 놓친 셈이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은 “전 세계 모두가 페널티킥인 걸 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결국 강등권인 본머스와 0-0으로 비긴 토트넘은 리그 9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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