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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안병훈·타이거 우즈,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 18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17 09:25
2020년 7월 17일 09시 25분
입력
2020-07-17 08:56
2020년 7월 17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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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첫날 공동 1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선전을 한 안병훈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려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안병훈은 선전을 하다가, 마지막 9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5개월 만에 PGA 투어에 참가한 우즈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역대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17차례 출전해 5승을 수확한 바 있다.
토니 피나우(미국)는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라이언 파머(미국)는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랭크됐다.
김시우(25)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고, 강성훈(33)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22)와 최경주(50)는 각각 6타, 7타를 잃어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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