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 입장 첫날, 잠실·고척은 매진…수원은 예매율 90%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6일 16시 13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관중석 출입구가 열렸다. 프로야구 관중 입장 첫 날인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날 진행되는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 10%의 규모로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했다. 2020.7.26/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관중석 출입구가 열렸다. 프로야구 관중 입장 첫 날인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날 진행되는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 10%의 규모로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했다. 2020.7.26/뉴스1 © News1
2020 프로야구 첫 관중입장이 시작된 26일 잠실구장과 고척 스카이돔 경기가 매진됐다.

정부는 지난 24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26일부터 프로야구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관중 수용 규모 10%가 입장할 수 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격돌하는 잠실 야구장은 이날 총 2424명이 입장할 수 있다. 티켓은 25일 온라인으로 판매가 시작됐고 1시간20분 만에 매진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가 경기하는 고척 스카이돔의 표도 빠르게 동났다. 25일부터 예매가 시작된 이 경기 표도 약 40분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다만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 수원 KT위즈파크(NC 다이노스-KT 위즈)는 아직 표가 남아 있다. KT 관계자는 “오후 4시 기준 2000석 중 1800석이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리는 대전(SK-한화), 광주(삼성-KIA) 경기에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화는 연고지인 대전시가 진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준수하기 위해 26일에는 팬들을 받지 않기로 했다.

한화는 대전시가 26일 이후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함에 따라 27일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

KIA는 연고지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내려 와야 관중 입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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