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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이클 톰슨, 7년 만에 PGA 투어 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7 10:48
2020년 7월 27일 10시 48분
입력
2020-07-27 10:48
2020년 7월 27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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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오픈 정상 등극
김시우는 공동 46위
마이클 톰슨(미국)이 7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톰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톰슨은 아담 롱(미국)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2013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신고한 톰슨은 7년 만의 두 번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톰슨은 “(무관중으로) 아무도 응원할 사람이 없었다는 점은 조금 슬프지만 나를 응원한 모든 사람들이 TV를 보면서 소리 질렀다는 것을 안다”면서 “수년 간 나를 응원해 준 분들에게 드리는 승리”라고 말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리치 워런스키(미국)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라이언 무어(미국)는 마지막 날 3언더파에 그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톱10 입성에 실패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를 달리던 김시우는 이날 1오버파의 부진 속에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 공동 46위까지 밀렸다.
맏형 최경주도 3타를 잃어 최종합계 4언더파 202타 공동 61위에 만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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