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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첫 올림픽?…카타르,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8 14:50
2020년 7월 28일 14시 50분
입력
2020-07-28 14:49
2020년 7월 28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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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가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섰다.
카타르올림픽위원회(QOC)는 27일(현지시간) 2032년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 의사를 밝히며 서한을 보냈다고 알렸다.
셰이크 조안 빈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QOC 위원장은 “중동에서 올림픽이 열린 적이 없다”며 “올림픽으로 지역, 나아가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 단합,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카타르는 2006년 도하 하계아시안게임을 개최했고, 오는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올림픽 역사상 중동 개최가 단 한 번도 없었던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에 앞서 독일,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영국, 터키 등이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냈거나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도 북한과 함께 남북 공동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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