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29일 인천 LG 트윈스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7호, 개인 통산 352번째 홈런으로 양준혁MBC스포츠+ 해설위원(351홈런)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산 351호 홈런을 터트리며 양 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틀 뒤인 29일에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증명했다. 1-3으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0B-2S에서 LG 선발투수 정찬헌의 3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아치였다.
한편 KBO 통산 최다 홈런은 이승엽의 467개다. 최정은 이 기록을 넘어설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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