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갑질 의혹 대구시청 女핸드볼팀 감독 사직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30일 10시 58분


감독과 선수 사이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에 대해 여성단체와 인권단체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꾸려 진상 파악에 나선다. 사진은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시체육회. 2020.7.29 /뉴스1 © News1
감독과 선수 사이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에 대해 여성단체와 인권단체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꾸려 진상 파악에 나선다. 사진은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시체육회. 2020.7.29 /뉴스1 © News1
성추행과 갑질 의혹이 제기된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A감독(47)이 3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A감독이 이날 오전 코치를 통해 신재득 시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사직서를 전달했다.

신 사무처장은 “사표 수리 여부는 진상조사가 끝난 뒤 경중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체육회 규정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A감독은 신 처장에게 “진흙탕 싸움에서 저의 결백이 나오더라도 선수들이 그렇게 느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성추행을 한 적이 절대 없다”며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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