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두산 추격 막고 17세이브, 라모스 19호 홈런… LG는 4연승
문체부 ‘사직 밀집응원’ KBO 경고
키움 김하성(25)이 개인 첫 5안타 경기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3위 키움은 30일 서울 잠실 방문경기에서 2위 두산을 8-5로 꺾었다. 승률(0.569)은 아직 두산(0.571)에 뒤지지만 승차는 ‘0’으로 줄었다.
이날 3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7-5로 앞선 9회초 1사 2루에서는 쐐기 적시타를 치기도 했다. 2014년 데뷔한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5안타를 친 건 처음이다. 전날까지 0.277이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91까지 뛰어올랐다. 세이브 선두 키움 조상우는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7세이브(2승 1패)를 거뒀다. LG는 SK와의 방문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1점)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라모스의 활약을 앞세워 9-1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이날 KT에 1-4로 패한 KIA를 제치고 4위가 됐다.
한편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의 첫 유관중 경기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엄중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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