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이승우, 연습경기 2경기 연속골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31일 09시 54분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연습경기에서 2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보며 산뜻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승우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헬 반 스타엔에서 열린 바슬란트-베베런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골을 기록, 신트트라위던의 4-1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26일 쥘터바레험과의 연습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이승우는 3-1로 앞선 후반 30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달라진 모습이다.

이승우는 지난해 8월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으나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적 후, 약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데뷔전을 치렀고, 이를 포함해 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호주 출신 케빈 무스카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서서히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다음달 9일 2020~2021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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