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결국 감독 경질… 후임 포체티노 등 거론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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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18일 키케 세티엔 감독(62·사진)을 해임했다. 1월 13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56)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던 세티엔 감독은 부임 후 218일 만에 물러났다. 2003년 148일 만에 경질된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72)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짧은 기간에 교체된 감독이 됐다.

세티엔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는 최근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대패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을 내주며 2위에 머물렀다. 후임 감독으로는 로날트 쿠만 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57)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48)이 거론되고 있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스페인#프로축구#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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