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9·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3연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콜로라도전에서 3안타를 몰아친 뒤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4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선발 아드리안 모레존의 86.4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5회말 삼진, 7회말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무관심 도루로 2루에 진루했다.
후속 타자 데니 산타나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토드 프레이저가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면서 텍사스는 3연패를 당했다.
10승12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러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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