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서스펜디드 경기 포함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두 경기에서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날은 무기력했다.
우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팀이 4-0으로 리드를 잡은 3회초 두 번째 타석 때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0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2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3이던 8회초 1사 상황에서도 1루수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출루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타율은 종전 0.180에서 0.169로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를 6-3으로 제압하며 3연승(15승9패)을 달렸다. 6연승을 마감한 양키스는 16승7패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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