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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챔피언’ 리버풀, 훈련캠프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19 11:52
2020년 8월 19일 11시 52분
입력
2020-08-19 11:51
2020년 8월 19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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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선수인지는 알려지지 않아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른 리버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스트리아 매체 크로넨 차이퉁은 18일(현지시간) “잘츠부르크에 훈련 캠프를 차린 리버풀에서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선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리버풀은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새로운 전지훈련지에서 정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했는데,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확진자가 나왔지만, 리버풀은 일단 훈련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황희찬의 전 소속팀인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과의 연습 경기 등은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FA컵 우승팀인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다.
2020~2021시즌 EPL은 9월12일 개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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