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대표팀 4차 소집…프로 데뷔골 오현규 합류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5일 14시 43분


오는 31일부터 9월14일까지 파주NFC서 훈련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020년 4차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4차 소집 명단에는 총 26명의 선수가 포함된 가운데 지난 23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린 오현규(상주)를 비롯해 고영준(포항) 등 K리거 14명이 선발됐다.

또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참가했던 ‘이을용 아들’ 이태석(오산고)도 U-19 대표팀에 처음 소집됐다.

김정수호는 오는 31일부터 9월14일까지 2주 동안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한다.

훈련 기간 중 3~4회가량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정수 감독은 “이번 훈련은 연습경기 위주로 팀 경기력과 조직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가진 실력을 모두 발휘해 원 팀으로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소집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U-19 대표팀은 오는 10월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B조에 속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4강까지 올라야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남자 U-19 대표팀 훈련 소집명단(26명)

골키퍼 : 백종범(FC서울), 민동환(울산현대), 김정훈(전북현대)

수비수 : 김선호, 변준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주환(포항스틸러스), 남윤재(전남드래곤즈), 박건우, 오상준(이상 고려대학교), 이민기(한양대학교), 이태석(서울오산고), 조위제(용인대학교), 최원창(인천유나이티드)

미드필더 : 고영준(포항스틸러스), 권민재(동국대학교), 김건오, 최형우(이상 연세대학교), 김동현(단국대학교), 윤석주(포항제철고), 이진용(대구FC)

공격수 : 권성윤(FC서울), 박예찬(대전하나시티즌), 오현규(상주상무), 정상빈(경기매탄고), 허율(광주FC), 홍윤상(경북포항제철고)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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