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가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덕수고는 31일 강원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세광고를 13-6으로 꺾고 우승했다. 덕수고 선발로 등판한 1학년생 심준석이 6이닝 1실점에 탈삼진 12개를 낚으며 깜짝 호투했고, 타석에서는 박찬진(3학년)이 1회 결승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덕수고의 최근 전국대회 마지막 우승은 2017년 황금사자기였다. 1982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38년 만의 전국대회 패권을 노린 세광고는 준우승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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