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8일 “황선홍 감독이 사임했다”며 “황 감독은 지난 6일 부천FC와의 홈경기를 마친 후 팀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사임의사를 밝혔다. 구단과의 긴밀한 상의 끝에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의 사임 의사를 존중하고, 차기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당분간 강철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체제로 선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대전의 초대 수장이 됐던 황 감독은 “대전의 초대 감독을 맡게 돼 감사했다.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를 위해 힘써주신 구단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감독직에서 물러나지만 대전의 앞날을 항상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황 감독 체제에서 대전은 18라운드까지 8승6무4패(승점30)로 3위를 마크 중이다. 선두 제주유나이티드(10승5무3패·승덤35)와는 승점 5점 차다.
오는 13일 열리는 제주와의 19라운드부터 강철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할 예정이며 대전은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물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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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3:38:22
황선홍은 능력이 부족하다....쉬면서 공부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