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 SBOTOP와 스폰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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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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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BOTOP
사진 제공: SBOTO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FL)의 리즈 유나이티드는 셀톤 맹크스(Celton Manx) 그룹의 계열사로, 글로벌 스포츠 베팅 업체인 SBOTOP와 메인 스폰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리즈 유나이티드 구단에 따르면 2020/21시즌부터 SBOTOP 로고가 앞면에 새겨진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된다. 구단의 공식 훈련복에도 로고가 새겨지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EFL 챔피언십(2부) 우승으로 16년 만에 1부 리그인 EPL 복귀에 성공, 다시 한 번 ‘리즈시절’을 재현할 기회를 잡았다.

빌 머메리 셀톤 맹크스 그룹 이사는 “깊은 역사와 많은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 전략적 제휴는 1부 리그로 돌아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하는 팀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 벨 리즈 유나이티드 이사는 “SBOTOP과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사업 전략에 획기적 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으니 둘 다 각자의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인 SBOTOP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EPL 챔피언 리버풀과 오는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16년 만의 1부 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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