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일렉트로닉아츠(EA)가 출시를 앞둔 게임 ‘FIFA 21’ 능력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11번째에 자리했다.
11일(한국시간) EA가 내놓은 ‘FIFA 21’ 선수 능력치 상위 100명에 따르면, 손흥민은 87로 EPL에서 11번째로 높았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비롯해 에므리크 라포르트(맨체스터 시티), 호베르투 피르미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 파비뉴(이상 리버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EPL 선수 중 손흥민과 같은 능력치 87을 받았다.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도 같다. 유럽의 각 리그를 대표할 수 있는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능력치 91로 EPL 선수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등이 능력치 90, 세르지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89, 해리 케인(토트넘),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등이 88로 뒤를 이었다.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능력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로 93이다. 지난해 ‘FIFA 20’에서도 1위였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92로 2위에 자리했고, EPL 1위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능력치 9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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