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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사카-아자란카 ‘US오픈 정상 격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9-12 03:00
2020년 9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20-09-12 03:00
2020년 9월 12일 03시 00분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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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서 브레이디-윌리엄스 각각 눌러
오사카 나오미가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세계 41위 제니퍼 브레이디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1위 오사카 나오미(23·일본)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9위 오사카는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41위 제니퍼 브레이디(25·미국)를 2-1(7-6<7-1>, 3-6, 6-3)로 눌렀다.
오사카는 13일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24회)을 노리던 세계 8위 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를 꺾은 세계 27위 빅토리야 아자란카(31·벨라루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아자란카는 같은 엄마 선수인 윌리엄스에게 2-1(1-6, 6-3, 6-3)로 역전승했다.
오사카가 우승하면 2018년 US오픈과 2019년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단식 3승을 달성해 리나(중국)를 넘어 아시아 국적 선수로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us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 진출
#오사카 나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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