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G 퓨처스팀 자가격리 대상자 전원 격리 해제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13일 13시 46분


KBO 퓨처스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퓨처스팀 선수 및 코칭스태프, 프런트 전원이 방역 당국의 결정에 따라 격리에서 해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낮 12시부로 모든 인원이 자가격리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확진된 선수 중 1명은 현재 계속 치료 중이며 다른 선수 1명은 무증상 환자 해제 기준에 따른 방역 당국의 판단으로 12일 퇴원 후 격리에서 해제됐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인원은 한화 58명(선수 49명·코칭스태프 7명·프런트 1명·지원 스태프 1명), LG 1명(선수)이다.

얇은 선수층에도 2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한화는 이번 결정으로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한화 퓨처스리그 선수단은 14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공백기를 감안하면 당장 정상 기량을 발휘하기까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의 재검사를 받지 않고 격리 해제된 인원(퇴원 선수 1명, 코치 1명)은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구단 차원에서 자체 재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으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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