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25 드라이버… 화끈한 장타 완성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17일 03시 00분


[Enjoy&Golf] 핑골프

많은 주말 골퍼들의 고민은 비거리 향상이다. 조금 더 멀리, 그리고 조금 더 정확하게 공을 보내고 싶은 것은 주말 골퍼들의 한결 같은 소원이다.

50대 주말 골퍼 A 씨는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자고 다짐하며 라운딩에 나서지만 동반자의 비거리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스윙 자세와 꾸준한 연습도 중요하지만 성능이 좋고 나와 잘 맞는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면 자신감 있게 자존심 경쟁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골프 클럽의 성능과 기술력, 피팅 등에서 골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온 골프 클럽 브랜드 핑골프는 비거리에 대한 고민이 큰 골퍼들을 위해 고성능 드라이버가 포함된 2021년 라인업 ‘G425 시리즈(사진)’를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한국과 일본에서 이달에 먼저 공개됐고, 유럽과 미국은 올해 10월 이후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핑골프가 새롭게 내놓은 2021 G425 시리즈는 3가지 타입의 드라이버와 3가지 타입의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와 아이언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핑골프의 클럽을 사용하려는 골퍼들은 핑골프 본사 및 전국 핑골프 피팅 대리점에서 각자 자신의 특성에 맞게 피팅을 해본 후 구매할 수 있다.

2021 G425 시리즈의 라인업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비거리 향상을 꿈꾸는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인 ‘G425 드라이버’다. 핑골프 역사상 최대 관용성과 비거리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G425 드라이버에는 3개의 웨이트 포지션(무게추 장착 위치)이 탑재돼 구질 변화 기능이 향상됐다. 핑골프 관계자는 “구질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위치에 23g의 무게추를 장착한다. 이를 통해 높은 관용성과 안정된 방향성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G425 드라이버는 비거리 향상을 위해 초박형 크라운 설계와 안정된 저중심 구조로 제작됐다. 핑골프의 독자적 열처리 기술로 제작한 고반발 소재(포지드 T9S+ 티탄 페이스)의 폭발적 탄성은 골퍼의 스윙 스피드와 볼 스피드를 동시에 증가시킨다. 핑골프 관계자는 “그동안 핑골프는 여러 우수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투표결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드라이버의 성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품도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모두 동원해 만든 드라이버인 만큼 국내외에서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라이버 헤드는 핑골프의 대표적 모델인 ‘G425 MAX 드라이버’와 로 스핀의 ‘LST’, 슬라이스를 줄여주는 ‘SFT’ 등 총 3가지 타입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핑골프는 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맞게 로프트 등을 8가지로 직접 튜닝해 탄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전용 렌치를 제공한다. 피팅 시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여러 특성을 갖춘 다양한 샤프트도 마련돼 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njoy&golf#핑골프#골프#드라이버#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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