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까지 NC 선발투수 김영규에 묶였던 두산은 5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페르난데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열었다. 이어 대타 국해성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정수빈이 중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고 2사 상황에서 박세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2-3 한 점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박건우가 1타점 좌전안타를 날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의 리드도 잠시, NC는 6회초 2사 후 노진혁이 바뀐 투수 김명신의 126㎞ 포크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려 4-3, 균형을 깼다.
7회초에는 1사 후 김준완이 좌익 선상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박민우가 주자를 부르는 1타점 좌전안타를 때려 5-3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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