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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 뽐내는 박용택, 개인 기록·우승 향해 ‘전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18 11:32
2020년 9월 18일 11시 32분
입력
2020-09-18 11:31
2020년 9월 18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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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는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41)이 KBO리그 사상 첫 통산 2500안타와 팀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박용택은 17일까지 개인 통산 2497안타를 때려내 통산 2500안타 달성에 3개만을 남겼다.
올 시즌 박용택에게 선발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다. LG 외야에는 주장 김현수를 비롯해 홍창기, 이형종, 이천웅, 채은성 등 젊은 자원이 즐비하다.
부상으로 인한 공백도 있었다. 박용택은 햄스트링 부상 탓에 6월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한 달 넘게 재활에 매달렸다. 그는 8월12일에야 1군에 복귀했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주로 대타로만 나서 박용택의 통산 2500안타 달성을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8월까지 박용택의 통산 안타 수는 2483개였다. 2500안타까지 17개가 남은 상황에서 박용택이 계속 대타로만 출전하면 2500안타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채은성의 부상 이탈과 이형종의 타격 부진 속에 박용택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박용택은 9월에 나선 13경기 가운데 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박용택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베테랑의 관록을 한껏 과시했다. 9월 이후 대타로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무안타에 그쳤으나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선발 출전한 7경기 중 5경기에서는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지난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과 17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박용택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16일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17일 롯데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선발 출전 기회가 확 늘어난 9월 이후 13경기에서 0.424(33타수 14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한 박용택은 어느덧 전인미답의 2500안타 달성도 눈앞에 뒀다. 단 3개만을 남긴 상황이라 이르면 이번 주말에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
현역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박용택의 가장 큰 목표는 개인 기록 달성보다 팀 우승이다. 2002년 LG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뛴 박용택은 프로에서 20년 가까이 활약하면서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4년이 마지막이다.
LG는 현재 61승 3무 46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NC 다이노스(62승 3무 41패)와 격차는 3경기 차다. 정규리그 우승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면 박용택이 간절히 꿈꾸는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도 높일 수 있다.
선두권을 향해가는 LG에 후배들의 빈 자리를 훌륭히 메우는 박용택은 큰 힘이 된다. 9월 이후 박용택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LG는 5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박용택이 9월 들어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LG도 다시 한 번 선두 추격의 불씨를 당길 수 있다.
박용택이 사상 첫 2500안타 달성과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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