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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뉴 파트너’ 베일, 토트넘 훈련장 도착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19 10:42
2020년 9월 19일 10시 42분
입력
2020-09-19 10:42
2020년 9월 19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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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떠난 베일, 친정팀 토트넘 임대 이적 임박
손흥민(28)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인 가레스 베일(31)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 도착하며 이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 복귀를 눈앞에 뒀다”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현지시간으로 18일 토트넘 훈련장에 도착했으며,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무리하고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BBC는 “베일이 북런던 루턴 공항을 통해 도착해 토트넘 훈련장인 엔필드로 이동했다”라고 설명했다.
2006년 사우샘프턴에서 프로 데뷔한 베일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처음엔 풀백 수비수였지만, 토트넘에서 측면 날개로 급성장하며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토트넘에서 EPL 최고 골잡이가 된 베일은 2013년 다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유로(약 130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잦은 부상과 축구보다 골프를 더 즐기는 ‘사생활’로 논란이 됐고, 최근엔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까지 겪으며 입지가 좁아졌다.
한때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진출을 추진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반대로 무산됐던 베일은 올 시즌도 팀 내 경쟁이 어려워지자 친정팀 토트넘 복귀를 결심했다.
토트넘은 베일을 영입하면서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을 베일을 좌우에 세운 최강 삼각 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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