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은 24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중간 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민철은 올해 메이저대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 김성현(22),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정재현(35)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민철은 이날 자신의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마지막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마쳤다. 최민철은 “샷 실수가 여러 번 있었는데 다행히 쇼트게임이 좋았다. 위기 때마다 퍼트가 잘됐고, 전체적으로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2011년 KPGA투어에 데뷔한 최민철은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2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에는 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2차례 드는 등 제네시스 포인트 12위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27)은 중간합계 2오버파 74타로 공동 46위를 차지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한별(24)은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기록해 공동 8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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