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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 토트넘행 무산되나…슈크리니아르 영입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25 12:27
2020년 9월 25일 12시 27분
입력
2020-09-25 12:26
2020년 9월 25일 1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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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현지 매체 "슈크리니아르,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베이징궈안) 대신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과 이탈리아 복수의 현지 매체는 최근 토트넘의 슈크리니아르 이적설을 보도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슈크리니아르 역시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이라며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85억원)로 추정된다”라고 주장했다.
슬로바키아 대표 수비수인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의 주전 센터백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아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을 떠나보낸 토트넘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물색해왔다.
현재 토트넘의 센터백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3명이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 대표 수비수 김민재도 토트넘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실제로 토트넘과 베이징궈안 구단은 김민재 이적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적료에서 견해차를 보이며 무산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김민재 대신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슈크리니아르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 주전 수비수로 뛰며 지난 시즌 세리에A 준우승과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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