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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홈런왕 넘보지마…‘41호포 쾅’ 로하스, 2위 라모스와 3개 차
뉴스1
업데이트
2020-10-03 15:28
2020년 10월 3일 15시 28분
입력
2020-10-03 15:26
2020년 10월 3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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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뉴스1 © News1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홈런왕 굳히기에 나섰다.
로하스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더블헤더 1차전으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6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KT에 2-0 리드를 안기는 로하스의 시즌 41호 홈런.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는 로하스다.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9호, 2일 LG 트윈스전에서 40호를 기록한 로하스는 3경기째 홈런 생산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로써 홈런 2위에 올라 있는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와 격차는 3개로 벌어졌다. 38홈런을 기록 중인 라모스는 이날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연일 대포를 터뜨리고 있는 로하스와 대조를 이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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