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가르시아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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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4일 09시 42분


이경훈. © AFP=뉴스1
이경훈. © AFP=뉴스1
이경훈(29·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셋째 날 2타를 줄이며 공동 39위가 됐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한 이경훈은, 쉽지는 않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톱10을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은 만들었다.

3라운드 기준으로 공동 9위 그룹과의 격차는 6타 차다. 이경훈이 마지막으로 PGA투어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은 2019년 11월 RSM 클래식(공동 5위)이다.

이경훈은 3라운드 초반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5번홀(파5)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며 고전, 보기를 범했다.

후반 라운드에서 이경훈은 10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2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다. 14번홀(파5)과 15번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힘을 냈으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캐머론 데이비스(호주), J.T. 포스턴(미국) 등 3명은 나란히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가르시아는 2017년 마스터스 우승 이후 처음이자 통산 11번째 PGA투어 우승을 노린다.

가까스로 컷통과에 성공했던 임성재(22)와 김시우(25·이상 CJ대한통운)는 3라운드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2위, 김시우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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